소개팅

 


 

소개팅 날 (소개팅 팁)  

 

지난시간에 이어 소개팅 날을 주제로 이야기 이어보도록하겠습니다.

소개팅 날

소개팅 날이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소개팅을 하는 것이라면 많이 

설레고 소개팅 전 날 소개팅 관련 이런 저런 글들도 찾아보는 분들도 

많을 것 같고 최근 연인과 헤어진 후 소개팅을 하는 것이라면 오늘 이 

사람을 만나면 옛 연인을 잊을 수 있을까 희망과 걱정을 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상황이 어떻게 되었든 상대방에 대해 너무 큰 기대는 하지 말라고 

하고 싶습니다. 기대가 큰 만큼 실망감도 클 수 있기 때문이죠. 

남성분이나 여성분이나 사진에 포삽을 너무 많이해 사진과 

다를 수가 있고 기타 여러 이유로 실망을 할 수가 있습니다. 

본인 그대로 보여줘라...

첫 인상이 정말 중요합니다. 면접이나 사람을 만날 때도 그렇지만 

소개팅 자리에서도 처음 5초의 인상이 그 날의 소개팅을 좌우합니다. 

예를들어 저 같은 경우 수수한 사람이 이상형인데 상대방 남성분이 

과도하게 큰 명품 로고가 박힌 옷을 입고 앉자마자 본인의 

명품로고가 박힌 지갑과 외제차키를 꺼내거나 상대방 여성분이 

화려한 명품 옷과 명품 백을 가지고 있으면 호감이 증폭되기 보단 

오히려 아.. 나랑 안 맞구나라는 생각과 그 날의 소개팅은 끝나게 

됩니다. 반대로 상대방을 볼 때 재력을 중요시 본다면 명품, 옷, 차 

그리고 가방은 플러스 요인이 되겠죠. 그렇다고해서 제가 돈을 

싫어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본인 분수에 맞게 해야한다는 것이죠.

소개팅 관련 글을 보다보면 남성분 같은 경우 소개팅 자리에 외제차 

끌고 가면 플러스가되냐요라고 묻는 분들이 종종 계십니다.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씀은 본인이 외제차를 좋아하는 여성분을 찾는 

것이라면 그런 여성 분을 찾으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즉 

가치관이 비슷한 사람을 찾으라는 겁니다. 예를들어 남성분이던 

여성분이던 만나자마자 본인 재력을 어필하시거나 처음 소개팅 

자리에서 연봉이나 재력에 관해 물어보시는 분들이 종종 계십니다. 

연인관계에서 더 나아가서 결혼을 고려하는 관계에서 재력은 정말 

중요합니다. 특히, 결혼 같은 경우 현실이니까요. 만약 본인 가치관 

중 재력이 가장 중요한 것이라면 처음 만난자리에서 연봉, 재산 등에 

대해 이야기를 할 수 있고 만약 상대방의 가치관 중 재력이 1순위가 

아니라면 그 소개팅은 그렇게 끝이 날 것이고 만약 서로 맞다면 

관계가 이어질 것입니다.

소개팅 장소에 대해서는 서로에 대한 배려가 중요합니다. 아무리 

남자든 여자든 소개팅 장소를 본인 직장 근처 혹은 집 근처로 잡는 

것보다 상대방에게 배려를 하며 중앙에 만날 것을 제안한다던가 만약 

주중에 만나고 싶은데 주중에 일이 늦게 끝나는 사람이라면 서로의 

근무시간을 먼저 공유하고 만약 여자 분이 늦게 끝나고 남성분이 

여성분 근무하는 혹은 집 근처에서 봐도 상관이 없다라고 하면 그 때 

여성 분 근무처 근처 혹은 집근처에 보면 됩니다. 

본인과 가치관이 비슷한 사람을 찾아라..

소개팅 자리에서 처음에 어떻게 대화를 이끌어가야 하는지 궁금하신 

분들도 계십니다. 저 같은 경우 우선 커피숍이나 레스토랑에서 

만났든 먼저 어떤 메뉴를 시킬건지로 대화를 시작합니다. 그런 다음 

소개팅 장소로 어떻게 왔는지, 주중에 만났다면 오늘 하루는 

어떠했는지, 주말이면 이 번주는 어떠했는지, 주로 주말은 어떻게 

보내는 지에 대해 일반적인 이야기와 상대방을 알아갈 수 있는 

질문을 주로하고 상대방이 주로 편하게 말을하게 분위기를 만듭니다.

또한, 상대방 말에 청취와 공감은 상대방의 호감을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소개팅 시간은 꼭 지켜라 만약 조금이라도 늦는다면 앙해를 구해라...

여러 소개팅 중 지금도 기억에 남는 소개팅이 있는데 처음 여의도에 

한 레스토랑에서 만났습니다. 상대방은 외국계 증권사에 다니시는 

분이셨는데 만난 첫 날부터 30분 정도 늦었습니다. 벌써 

여기서 부터 호감도가 확 떨어졌습니다. 연락도 없이 늦었던 것은 

아니고 조금 늦으니 이해해달라고 했는데 30분이나 늦었습니다..... 

그 때 레스토랑은 그 분이 정했는데 본인이 잘 아는 곳이라며 제 

의사는 물어보지도 않고 본인이 먹고 싶은 것을 시키기 

시작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예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본인이 연애에 있어서 리드를 하는 사람이더라도 처음 만난 

자리에서 상대방 의사도 물어보지 않고 본인이 먹고 싶은 것을 

시키는 것은 아닙니다. 남성분이던 여성분이던 상대방에게 메뉴를 

한 번 보고 어떤 것을 먹고 싶은지 의사를 물어보고 주문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거나 추천을 해달라고 하면 그 때 이 것이 

맛있어요라며 리드를 해나가면 됩니다. 음식을 시키고 나서 처음 

대화 주제가 연봉이였는데요. 본인이 외국계증권사에 다니고 연봉이 

높다는 것에 자긍심이 높다는 것은 이해가 가지만 제 가치관 1순위가 

상대방의 연봉이나 재력이 아닌 상황에서 상당히 그 자리가 불편하게 

되었죠. 본인 연봉을 말하고나서 저의 연봉을 물어볼 땐 상당히 

불편했습니다. 그리고나서 본인이 어디 헬스장에 다니고 주로 주제가 

본인 재력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데 제 가치관 1순위가 재력이 아닌 

상황에서 전혀 호감도가 높아지지 않고 떨어졌습니다. 만약 제 

가치관 1순위가 재력이였다면 모르겠네요. 그게 매력적으로 

보여졌을지요.. 

하여간 그 날은 더 이상 보고 싶지 않아서 제가 저녁 계산을 했고 

차 한 잔 마시자고해서 사실 그냥 가고 싶지만 그래도 예의가 아닌 것 

같아 같이 차를 마셨고 그 자리에서도 제가 계산을 했습니다. 여기서 

궁금한 점이 있으신 분들이 계실 것 같습니다. 

만약 1차에서 상대방이 마음에 안드는데 상대방이 2차를 요청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   

 본인 생각대로 하시면 됩니다. 어짜피 1차에서 상대방이 아니라고 

결정을 했기 때문에 여지를 남기고 싶지 않다면 여러 이유를 대고 

1차로 마무리를 할 수가 있고 그 날은 같이 즐기고 애프터 신청이 

왔을 때 거절을 해도 됩니다. 

소개팅 첫 날 카페 그리고 레스토랑 중 어디를 먼저 가는게 맞는지.. 

첫 날 부터 술을 마셔도 되는지...

이 부분도 정답은 없습니다. 본인 가치관대로 하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 술 한 잔을 하게 되면 긴장이 풀려 첫 만남은 레스토랑 그리고 

2차로 술집으로 가서 한 잔 하는 편입니다. 만약 상대방이 카페를 

원하면 카페를 갔다가 레스토랑. 이 건 정답이 없습니다.

애프터는 언제 해야 하나??

소개팅관련 글들을 보면 소개팅 당일 날 애프터를 해야하는지 만난 

다음 날 해야하는지 혹은 그 다음 주에 해야하는지 물어보는 글들이 

종종 있는데요. 여기에서도 정답은 없으나 최대 다음 날까지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당일이나 다음 날까지 아무 소식이 없고 

애프터를 안 잡는다면 관심이 없나보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럼 상대방이 마음에 안드는데 당일 날 애프터 신청을 

한다면... 본인 스케줄을 확인 해보고 나중에 말을 해주겠다던가 

다른 이유를 대면서 정중히 거절을 하면 됩니다.

말은 서로 언제 놓는가??

 이 것도 정답은 없습니다. 서로 첫 날부터 통하면 첫 날부터 말을 

놓을 수는 있지만 절대 처음 보았을 때 말을 놓아서는 안됩니다. 

예를들어 소개팅 장소에 앉자마자 본인이 나이가 많으니 말편하게 

하겠다던가 상대방 의사를 묻지도 않고 바로 반말을 하면 호감도가 

확 떨어지겠죠.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소개팅 애프터 후, 고백, 

관계발전 등 큰 주제로 제 개인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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